이 사진은 우리 방에 사는 도마뱀이다. 잡아서 밖으로 내보냈다. 도마뱀이 벌레도 잡아먹고 살아서 도움이 되긴하지만 군데군데 똥을 싸놓아서 어쩔수 없이 방출 했다. 아직 한마리가 더 있는데 너무 재빨라서 잡을 수가 없다. 언젠가 잡아서 밖으로 내보내야지..

 

호치민 맛집으로 검색하면 나온다는 BBQ 집이다. 시내에서 약간 외진 곳에 위치해 있다. 택시를 타고 가면 금방이긴 하다. 웃웃 이라고 하는 이 식당은 서양식 바베큐를 파는데 가격대는 한국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다. 저 사진은 립 하고 돼지고기 어깨살 ? 이라는데 맛은 괜찮다. 그리고 저렇게 메인메뉴를 시키면 여러가지 사이드를 무료로 메인메뉴당 2개를 고를 수 있다. 메인메뉴 2개에 사이드 4개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너무 배가 불러서 별로 못 먹었다. 사이드는 별로...구운 옥수수가 제일 나아 보였다. 그리고 이 집은 모두 영어를 사용한다. 메뉴 시키기에는 그래도 괜찮다. 메뉴판도 영어로 되어있고. 당구장은 정말 어렵게 찾았다. 오늘따라 어찌나 낮에는 더운지...혹시나 호치민 시내에서 당구를 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금호 아시아나 건물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위로 올라가다 보면 주유소와 베트남 호주 국제학교가 있는데 거기서 우회전해서 조금 걸어가다 보면 당구장이 하나 있다. 그냥 동네 당구장. 포켓도 있고 그냥 당구도 칠 수 있다.

처음으로 일주일을 통으로 일하고 찾아온 주말이었다. 토요일은 일끝나고 기숙사 방을 옮기고 짐을 이제 모두 캐리어와 가방에서 꺼냈다. 아직은 그럭저럭 할 만하다. 한국을 떠난지 3주 정도 되었다. 며칠 간 고생했던 배탈도 이제 없어지고 일주일 내내 오는 천둥 번개 비에도 적응 되어 간다. 그래도 보고 싶은 얼굴이 있어도 볼 수 없는 건 내가 외국에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늘 한국식 밥을 먹고 한국말을 하고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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